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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암의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 조기 발견과 예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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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암의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 조기 발견과 예방 방법

설암, 혀에 생기는 암은 비교적 드물지만 발생 시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암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면서 느낀 점은 혀 건강을 유지하고, 특히 설암의 원인을 잘 이해해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설암에 대해 여러분께 쉽게 설명해드리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설암의 원인 증상,그리고 치료
설암의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

 

설암이란 무엇인가요?

설암은 혀에 생기는 암을 말하며, 구강암 또는 두경부암의 한 종류로 분류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약 21만 명의 새로운 암 환자가 등록되지만, 그중 설암은 712명 정도로, 약 0.3%의 비율로 나타나 비교적 드문 암에 속합니다. 하지만 설암이 발생하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방과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특히 설암은 혀라는 중요한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말하기, 음식 섭취, 침 삼키기와 같은 일상적인 행동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암에 대해 잘 알고,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설암의 원인과 증상

1)  설암의 주요 원인은 흡연과 지나친 음주입니다.

담배를 오래 피우거나 술을 자주 마시면 혀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도 설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강 건강을 유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설암의 증상으로는 혀에 생기는 혹이나 궤양이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혹이나 궤양이 3주 이상 지속되면서 커지거나 낫지 않으면, 설암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 경우,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조직검사를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혹이 자라거나 궤양이 깊어지면, 혀 깊숙이 퍼진 암일 수 있기 때문에 MRI나 CT 등의 정밀 검사를 통해 암이 얼마나 퍼졌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3)  설암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깊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혀의 앞부분에 생긴 암은 비교적 쉽게 발견되지만, 혀 뒤쪽에 생긴 암은 발견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가 진단에 의존하지 말고, 혀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암의 진단과 치료

설암을 진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조직검사입니다. 대부분 설암은 편평세포상피암으로 진단되며, 아주 드물게 다른 조직형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암이 얼마나 퍼졌는지 파악하기 위해 CT나 MRI, PET 촬영을 통해 진단을 받습니다. PET 촬영은 방사선 치료 후 흉터인지 재발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을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설암의 치료 방법

설암의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제 치료가 있습니다. 조기 발견된 설암은 수술로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설암 환자는 암이 이미 진행된 후에 발견되기 때문에 수술 외에도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치료를 함께 받게 됩니다. 특히, 설암은 주변 조직으로 암세포가 쉽게 퍼질 수 있기 때문에 MRI 촬영을 통해 주변 조직까지 침범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일부 경우에는 CCRT(병용요법)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CCRT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법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또, 항암제를 먼저 사용하여 종양 크기를 줄인 후,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혀의 중앙선을 넘는 큰 종양이 발생해 혀 전체를 절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항암제 치료를 먼저 시행하여 종양을 줄인 후 수술을 진행한 덕분에 혀의 일부만 절제하고 발성 및 음식 섭취에 큰 문제 없이 치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결론: 설암 예방과 건강한 혀를 위한 조언

설암은 비교적 드문 암이지만,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흡연을 하지 않고, 지나친 음주를 삼가며,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설암을 예방하는 첫걸음입니다. 또한, 혀에 혹이나 궤양이 생겼을 때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설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가 용이하고 예후도 좋습니다.

 

저는 이 글을 쓰면서 설암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상 속 작은 변화로 큰 건강을 지킬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도 구강 건강을 소홀히 하지 말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설암을 예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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